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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후기

강원랜드 15년차 입니다

2 포커와아이들 0 43 0 0

강원랜드 15년차 게이머입니다. 강랜 출입은 스몰때부터 대략 1000회 정도 출입한거 같습니다. 현재 나이 44살 강친닷컴은 신입입니다. 직업은 개인 사업하구요. 지난 3년간 월급쟁이로 연봉 계산해보니까 평균 1.5정도 찍었네요.

술, 담배, 도박 사랑합니다. 얼마전에 술은 금주에 들어갔습니다. 사람 만나 마시는 맥주 한 두잔 빼고는 2년째 금주입니다. 뭐 마시는 경우가 딱 하나 있습니다. 친구 부모님 상당하셨을때만 마십니다.  올해는 딱 한번 마셨네요.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부모님들.

세가지의 공통점은 시작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일단 발 담그면 못 빠져 나옵니다.  


강원랜드에서 35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 현재 살고 있습니다. 

거리가 먼 관계로 넉넉하게 4시간 잡습니다. 편도

중간 중간 휴게실 열심히 쉬며 갑니다. 빨리 가서 승부한다고 돈 따는것도 아니구요.

저녁밥 먹고 출발하면 보통 11시쯤 도착합니다. 주차장 없으면 산 중턱까지 올라갑니다. 하늘주차장이던가요? 암튼 입장권 끊고나서 콤푸 확인부터 합니다. 콤푸는 작년에 만들었네요.


씨드는 집 주변 은행에서 뽑습니다. 현금서비스, 마이너스통장, 대출및 주변지인에게 빌린돈 머 이런돈을 씨드로 만들어 오지는 않습니다. 씨드는 무조건 50만원 입니다.대개 씨드는 프로토에서 만들어집니다. 프로토 2.3폴더 묶어서 10만 베팅! 5배당 정도 잡으면 사이드로 빼놓습니다.기름은 무조건 가득채웁니다. 배도 채우구요. 낮 출발이면 강원랜드 호텔 중식이나 한식 및 뷔페에서 식사합니다. 암튼 모든걸 포함해서 50만원 출발입니다. 


입장은 무조건 저녁식사 이후입니다. 안에 샌드위치가게 있지만 영 부실합니다. 거기서 먹을만한건 아이스크림이 전부인듯 합니다. 하겐다즈 초코바 좋아합니다.  

빨리 입장하면 9시 보통 저녁을 먹고 출발하니까 미드나잇 입니다. 12시 이쪽 저쪽. 


자~ 헬 게이트 통과합니다. 면허증 들고 줄 섭니다. 죽어서 가는 곳 같습니다. 그래서 제 닉을 지옥문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게이트 입구에 있는 빅휠가서 10만원 연탄 체인지 합니다. 만원짜리 칩 9개와 5천원짜리 칩 2개 받습니다. 1배 2배 각 5천원씩 갑니다. 1배 들어오면 본전 2배 들어오면 5천원 승입니다. 둘다 죽으면 1만원 패입니다. 대개는 둘중 하나는 들어옵니다. 왜 승산없는 빅휠을 할까요? 그냥 제 루틴입니다. 오래된 습관이죠. 첨 해본 게임이 빅휠입니다. 빅휠에서 전 주로 칩을 교환합니다. 한가하니까요~ 암튼 빅휠 한바퀴 돌고 자리 뜹니다. 테이블 자리 예약은 안합니다. 슬롯머신도 정해진 기계만 합니다. 잭팟 없습니다. 크게 터져봐야 240만원입니다. 맥스배팅 2000원입니다. 기계도 딸랑 세대인지라 100퍼 자리 없습니다. 

왜 이 기계를 선택했냐구요? 많이 못 따지만 많이 잃지도 않아서 입니다. 콤푸는 차고차곡 잘 챙겨줍니다. 2000원에 20원 ㅡ,ㅜ

강원랜드 안에는 앉아서 쉴 곳은 없습니다. 쉴려면 객장 밖으로 나가서 쉬어야합니다. 슬롯 머신은 제게 쉼터입니다.


머신 한번 쳐다보고 한 바퀴 산책합니다. 아래층 윗층 한바퀴 돌고 음료수 한잔 마시고 담배가게 가서 국산담배 하나와 라이터 하나 삽니다. 꼴랑 세 대 있는 기계 뒤에서 대기합니다. 길게는 두시간 짧게는 30분 쯤이면 자리빕니다. 기계 자체가 사이즈가 작은관계로 하루종일 매달리는 분들 적은 편입니다.  셋 중에 하나는 자리 빕니다. 기계 자리 안나면 그냥 그 피트안에 비는 기계 앉습니다. 그쪽 기계들 다들 고만고만 합니다. 잭팟 없고 큰 돈 안주는 기계들. 테이블 화장실 흡연실 모두 가까워서 이쪽 머신에 자리 잡습니다.  


자리 앉은 담에 5만원 권 한장 투입합니다. 한 바퀴 돌리고 일어납니다. 테이블 돕니다. 바카라 테이블 뒷 자리에서 연탄 놀이 합니다. 먹으면 엎어서 가고 죽으면 옆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슬롯으로 옵니다. 한 번 베팅하고 담배 피우러 갑니다. 슬롯에서 흡연실 거리 가깝습니다. 

슬롯 머신 기계는 저에게 일종의 베이스 캠프입니다. 기계 위에 돈 들어가는 곳에 담배갑 올려놓고 또 테이블 갑니다. 음료수 뽑으러 가고 화장실 가고 담배 피우러 가고 빠우쳐 바꾸러 가고 옆 자리 이모님께 가끔 한바퀴씩 돌려달라고 하고. 잭팟이 없는 관계로 기계 빠우쳐 털릴일은 없습니다. 


바지 주머니 왼쪽에는 칩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른쪽 주머니는 비어 있겠죠. 배팅하고 승리한 돈은 오른쪽 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왼쪽 주머니에서 칩을 꺼내서 배팅하고 이기면 오른쪽 주머니로 지면 왼쪽 주머니로 손이 들어갑니다. 오른쪽 주머니 칩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첨에 바꾼 씨드 10만원으로 그렇게 몇 번을 배팅하다보면 결국에는 왼쪽 주머니가 비워집니다. 

왼쪽 주머니에 칩이 사라지면 슬롯 머신으로 가서 좀 앉아서 돌립니다. 

5만원 투입시 500점입니다. 1000점이 넘어가면 빠우쳐를 뽑습니다. 습관적으로 뽑고

만원 자리 한장 재 투입합니다. 뽑은 빠우쳐 바로바로 환전합니다. 다시 룰렛으로 갑니다. 칩 바꿉니다. 연탄 10개 체인지 이번에는 칩만 바꾸고 슬롯으로 옵니다. 슬롯에서 쉬면서 아이스크림도 먹습니다. 시간을 봅니다. 테이블 상황을 봅니다. 새벽 4시 이후면 되면 슬롯도 자리비고 테이블도 슬슬 자리 빕니다. 그 시간되면 예약 하시는 분들도 없습니다. 


슬롯 정리하고 바카라 테이블에 착석합니다. 바카라 테이블 앉기 전에 지갑속에 미니멈 10만원 현금은 남겨둡니다. 오른쪽 왼쪽 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칩 전부 꺼냅니다. 10만원 제하고 남은 돈 연탄으로 바꿉니다. 평균 연탄 30개 정도가 제 씨드입니다. 그걸로 그냥 승부 갑니다.  

연탄 1개 이기면 엎어서 갑니다. 바카라 테이블이 맥스 5 10 20 

엎어서 맥스까지 가면 죽을때까지 풀벳갑니다. 치고 받고 하다보면 답은 오링되거나 얼마쯤 땁니다. 모두가 지쳐버린 시간입니다. 시계 봅니다. 5시쯤 상황종료합니다. 빠져나옵니다.


재 입장 같은거 없습니다. 

아침 6시 폐장부터 오픈 10시까지 참 심심한 동네입니다. 재 입장 몇번 해봐서 압니다. 밥먹고 차에서 잠자고 그거 말고는 없습니다. 10시에 줄서서 50명씩 우르르 들어가고 사람들 참 말 잘듣습니다.  

결과 상관없이 최하 10만원 지갑에 있습니다.  5시쯤 강랜출발 고속도로 중간쯤에서 식사하고 톨 빠져나와서 집에 옵니다. 침대 위에 협탁에 남은돈 올려놓고 잡니다. 씨드가 다 털려도 8만원쯤은 남습니다. 밥값+톨비 제하면. 10시전에는 집에 도착합니다. 꿈나라에 제가 입장할 시각에 강랜에서는 게이머들 입장할 시간입니다. 저도 재입장하는 상상하며 잠듭니다. 

마누라가 그 돈 보면 랜드 다녀온줄 압니다. 강랜입장료보다 마누라한테 랜드 퇴근 신고비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그 돈은 마누라가 챙깁니다.  


6시 폐장 이후에는 전쟁터입니다. 칩 바꾸는것도 빠우쳐 환전하는것도 짜증납니다. 줄 길게 늘어섭니다. 주차장 혼잡합니다. 나올때 콤푸 한번 더 확인합니다. 이렇게 가끔 왔다갔다 하다보니 1년에 100만원 이상 쌓이네요.

콤푸는 반반 정도 나눠서 여름과 겨울에 가족 휴가 1박 2일에 쓰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호텔 비용과 식사비용으로 소모하고 남는거 가지고 밑에 와인샵에서 젤로 싼 와인 사서 지인들 나눠줍니다. 남는 와인으로는 요리할때 고기 잡내 제거용으로 유용하게 씁니다.

다 적고 나니까 콤푸 사용후기처럼 보입니다. 

 

 15년동안 강원랜드 다니면서 가장 크게 짤리고 나온날이 400정도 됩니다. 가장 많이 땄던건 1000만원 정도 머신에서 건진날도 있구요. 물론 10년도 넘은 이야기구요. 


이제는 강랜은 취미가 되어버린 거 같습니다.  씨드 50만원짜리 취미 생활.

술을 끊은 관계로 술값 모아서 다니는 거 같습니다.가끔 들어와주는 프로토 5배당 10만 벳으로 다니는 것 같구요. 술 끊은돈으로 프로토뱃승 -> 강원랜드로 이어지는 악의 고리를 끊을 생각은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만약 담배도 끊을수 있다면 씨드를 60으로 올릴까 고민중입니다. 게임을 저녁식사 이후로 잡은 이유는 아침 10시 입장해서 하다보면 대개 식사 거르고 폐장할때까지 달리며 현금 뽑으러 가는 남들과 비슷한 스타일입니다. 전형적인 스타일을 못 벗어 납니다.그래서 전 그냥 저녁 늦게 들어가서 담날 새벽 5시쯤 빠져 나오는게 가장 저에게 맞는거 같습니다. 이상 신입회원 허접 15년 후기입니다. 


* 정확하게 계산은 안 해봤지만 어릴적에는 돈이 없어서 씨드가 작았고 나이 먹고서는 다른곳에 돈이 더 들어가니 입장은 자주 했지만 씨드는 고만고만 했던거 같습니다. 요샌 평균 50이 고정 씨드구요. 씨드가 가장 클때가 평균 400정도 였으니까요.. 결혼 이후에는 씨드가 점점 말라갑니다.


* 아직까지 집, 가족, 차량, 건강, 신용 모두 무사한것에 만족합니다. 와이프가 이해해주는것도 감사합니다. 와이프는 1년에 두번 갑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여름 겨울 휴가때. 와이프 씨드는 두번 합해서 60정도입니다. 본인이 한번 입장할때 30장으로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머신만 합니다.  44년 살다보니까 강랜에서 털리는 것보다 일상에서 털리는게 더 큰거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강랜은 그냥 제 일상에서 도피하고 싶을때 가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술자리를 대신한 쉼터. 앞으로도 뚜껑 안 열리고 계속 쉼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올인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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